사진=삼성화재
사진=삼성화재

[비즈월드] 삼성화재는 곧 시작될 개학 시즌에 맞춰 자동차보험에 '자녀올케어Ⅱ 특약'을 신설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특약은 자동차보험 기명피보험자의 자녀(만 18세 이하)가 등·하굣길을 걸어가다 자동차와 접촉한 사고를 보장한다. 

기존 자녀올케어 특약은 자녀가 자동차에 탑승했을 때 발생한 사고만 보장했으나 신설 특약은 자녀가 보행 중에 발생한 사고까지 범위를 넓혔다. 또 고령화시대에 발맞춰 자녀 범위에 기명피보험자의 손자녀를 포함시켰다. 

신설 특약 가입 시 자동차 사고로 상해등급 10급 이상의 상해가 발생하면 상해등급별 보험금의 차등이 있는 '교육보충 지원금'과 '심리상담 지원금'을 지급하고 성장판과 관련된 골절손상을 입은 경우 매 사고에 대해 1인당 500만원의 '성장판 관련 골절치료 지원금'을 보장한다. 

1~3급의 후유장해가 발생하거나 사망했을 때에는 1인당 1억원의 '후유장해 지원금' 및 '사망 위로금'을 지급한다. 자동차 사고가 스쿨존에서 발생한 경우 보험금의 50%를 추가 지급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자녀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고객들이 불의의 사고에도 빠른 일상 회복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최희우 기자 / chlheewoo@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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