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 침향 평심환·평정세트 출시로 라인업 확장

[비즈월드] KGC인삼공사는 정관장이 프리미엄 침향 전문 브랜드 ‘기:다림 침향’ 신제품으로 ‘평심환’, ‘평정세트’ 2종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4월에 출시한 ‘침향액’, ‘침향환’에 이어 총 4종으로 라인업을 확장한 것이다.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기:다림 침향 평심환은 최상위 등급의 인도네시아산 ‘SABAH 침향’과 ‘천삼’ 등을 조화롭게 빚어낸 프리미엄 제품이다. SABAH 침향은 인도네시아 국가 표준(SNI)의 6등급 중 최상위 등급으로 침향나무의 수지 함량이 높고 층이 고르게 형성돼 있다.
해당 제품은 고품질 침향의 기운과 전통소재를 최적의 배합으로 단단한 마음가짐과 평정심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침향나무의 결을 닮은 목함에 사각 용기로 구성해 휴대 편의성은 물론 금박의 패키지로 프리미엄의 가치를 더했다고 한다.
기:다림 침향 평정세트는 액상 제형의 ‘침향액’과 환 제형의 ‘침향환’을 구성한 제품이다. 흔들림 없는 일상의 힘이 필요한 순간 액상과 환 제형으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침향액은 100% 침향으로 달여냈으며, 침향환은 침향분말에 지황, 맥문동, 영지, 당귀 등 식물혼합농축액을 배합했다고 한다.
침향은 침향나무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분비되는 수지 성분으로 응집 과정이 약 20여 년 가량 소요되는 귀한 원료로 알려져 있다. '동의보감', '본초강목' 등 주요 문헌에서도 특별한 소재로 여겨지며 향유고래의 용연향, 사향노루의 사향과 함께 세계 3대 향으로 손꼽힌다.
종류만 20여 종에 달하는데, KGC인삼공사 측은 정관장 ‘기:다림 침향’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공전에 등록된 인도네시아산 침향 원료(학명 아퀼라리아 말라센시스)’만을 사용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또 기:다림 침향은 국내최초 유전자 분석 기술과 국내최초 인도네시아 정부기관 환경 산림청(BKSDA)의 인증서를 발급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침향의 기원을 판별할 뿐만 아니라 인증서를 통해 재배인, 재배지, 등급까지 한 번 더 확인한 고품질 원료만을 사용한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KGC인삼공사 측은 정관장이 고품질 원료를 확보하기 위해 9단계(공급계약-산지생산-인도네시아 정부 확인-해상·내륙운송-품질검수-유전자 분석-품질 안전성검사-CITES수출입허가-국내수입통관)의 이력관리를 거쳐 계약에서 완제품 생산까지 침향의 원산지와 품질을 꼼꼼히 확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은성 KGC인삼공사 브랜드부장은 “정관장은 침향 유전자 등 과학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침향 소재의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며 “소비자 요구에 부합하는 신규 소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글로벌 종합건강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KGC인삼공사 정관장은 오는 30일까지 '새해 건강은 정관장으로' 행사를 펼치고 있다.
[비즈월드=김미진 기자 / kmj44@bizw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