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월드] 삼성전자가 오는 23일(한국 시간) 플래그십인 '갤럭시 S 시리즈' 신제품을 공개한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7일 오는 22일 오전 10시(현지 시간, 한국 시간 23일 오전 3시) 미국 새너제이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25' 행사를 연다고 공지했다.

언팩은 삼성전자가 매년 초 출시하는 S 시리즈 제품을 최초 선보인 자리다. 공개 제품이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지난해 초 출시된 제품이 '갤럭시 S24'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는 '갤럭시 S25'가 등장할 전망이다.

특히 공지를 통해 전 세계 주요 언론사와 파트너사에게 전달된 영상 초대장에는 신제품 정보가 담겼다.

실제 기존 갤럭시 S 시리즈의 라인업은 일반 모델, 플러스, 울트라 모델로 3개인데 이번 초대장에는 4개 스마트폰의 모서리가 맞대진 모습이 나왔다. 이는 역대 S 시리즈 중 가장 얇을 것으로 관측되는 S25의 슬림을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스마트폰이 음성 인식을 하는 듯한 모습은 이전보다 발전된 인공지능(AI) 비서 기능을 나타낸 것으로 분석된다. 초대장 마지막 부분에서 확인디는 갤럭시 AI 로고와 행사 주제인 '모바일 AI 경험에서의 큰 다음 도약(The Next Big Leap in Mobile AI Experiences)' 역시 AI 기능 강화로 풀이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언팩 행사는 삼성전자 뉴스룸, 삼성닷컴, 삼성전자 유튜브 등 온라인을 통해 동시 생중계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