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드래곤시티 1층 메인 로비에 위치한 드라코(DRAKO) 굿즈숍 ‘d#’ 모습. 사진=서울드래곤시티
서울드래곤시티 1층 메인 로비에 위치한 드라코(DRAKO) 굿즈숍 ‘d#’ 모습. 사진=서울드래곤시티

[비즈월드]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서울드래곤시티는 1층 메인 로비에 드라코(DRAKO) 굿즈숍 ‘d#(디숍)’을 오픈했다고 31일 밝혔다.

서울드래곤시티에 따르면 ‘d#’은 서울드래곤시티의 브랜드 캐릭터인 드라코를 활용해 제작한 굿즈와 PB(자체 브랜드) 상품을 선보이는 매장이다. Dragon·Drako·Dodo 등 서울드래곤시티를 상징하는 단어의 앞글자 ‘D’와 상점을 의미하는 ‘shop’을 문자로 표현해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Friendly∙Familiar∙Fun을 콘셉트로 설정한 ‘d#’은 친숙하면서도 즐거운 느낌으로 고객에게 다가가겠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d#’에 방문하면 드라코 굿즈를 포함해 다양한 리테일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볼펜·파우치·머그컵·인형·텀블러 등 총 12종의 드라코 굿즈를 판매하며, 서울드래곤시티 PB 상품으로 타월 세트와 어메니티 세트를 판매한다. 이외에도 캐리어와 백팩 등 총 6종의 리테일 상품이 준비돼 있다. ‘d#’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는 게 서울드래곤시티 측의 설명이다.

서울드래곤시티 관계자는 “서울드래곤시티는 드라코를 활용한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하고 드라코를 매개로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는 등 고객과의 소통을 활발히 하기 위해 ‘d#’을 기획했다”며 “앞으로 다채로운 굿즈는 물론 드라코 콘텐츠를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드래곤시티에 따르면 드라코는 ‘용이 되고 싶은 아기 요정’ 콘셉트의 서울드래곤시티 브랜드 캐릭터다. 서울드래곤시티는 지난 3월 드라코에 대한 특허청 상표 등록과 한국저작권위원회 저작권 등록을 완료했다. 지난해 4월에는 드라코 최초 굿즈로 인형을 출시했으며, 이후 키링·리유저블컵·달력 등으로 상품군을 확장한 바 있다. 드라코 인형의 올해 6월 판매 수익금은 판매 시작 첫 달인 지난해 4월 대비 약 42% 증가했다고 한다.

[비즈월드=김미진 기자 / kmj44@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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