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지역 19개 자활센터에 포스·카드 단말기 등 솔루션 제공

[비즈월드] 페이히어는 경북광역자활센터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경북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자활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디지털 매장 운영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일 서울 강남 페이히어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은 황진석 경북광역자활센터장과 윤석호 페이히어 최고비즈니스책임자(CBO)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페이히어는 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하는 카페·외식·세탁·청소·영농 등 매장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방침이다. 주요 내용은 ▲시니어 대상 포스 교육 프로그램 운영 ▲브랜드 마케팅을 위한 고객 관리 솔루션 지원 ▲매장 환경에 따른 맞춤형 개발 등이다.
경북광역자활센터는 경상북도 내 19개 자활센터를 통해 65개소 이상의 자활사업을 총괄하며 저소득 취약 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다. 지난 2022년부터 페이히어 포스·카드 단말기·대시보드 등 솔루션을 도입해 사업장 운영을 효율화하고, 자활사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경북광역자활센터가 운영하는 커피 프랜차이즈 ‘클라우든 커피(CLOUDEN COFFEE)’와 반찬 프랜차이즈 ‘오늘의 찬스’는 페이히어 솔루션을 도입해 주문·결제 과정을 간소화했다. 프랜차이즈 전용 대시보드 기능을 통해 지점별 매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한다.
황진석 경북광역자활센터장은 “페이히어의 전문 교육과 맞춤형 지원 덕분에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시니어들도 사업 현장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자활사업장이 더욱 경쟁력 있는 브랜드로 자리 잡고, 참여 주민들이 안정적인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호 페이히어 CBO는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중요한 자활사업에 기여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다”며 “자활사업 참여 주민들이 디지털 역량을 높이고, 전문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월드=최희우 기자 / chlheewoo@bizw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