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대표(오른쪽)가 최근 열린 '2024 원·하청 상생 우수 사업장 시상식'에서 장관상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김민수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대표(오른쪽)가 최근 열린 '2024 원·하청 상생 우수 사업장 시상식'에서 장관상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비즈월드]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대표 김민수, 이하 해비치)는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이 선정한 ‘2024 원·하청 상생 및 차별없는 일터조성 우수사업장’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비치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노사발전재단에서 수행한 ▲원·하청 상생 등 고용구조개선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한 차별개선에 대한 컨설팅 사업을 통해 우수 사례로 선정된 기업에 주어졌다. 해비치는 사내하도급 근로자들의 안전·복지 향상과 고용 안정에 힘쓰는 ‘고용구조개선 사업’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해비치는 하청근로자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지난 7월부터 상생협의체를 발족해 운영해왔다. 이를 통해 근무복 개선, 노후 시설 정비 등 근로 환경 개선에 힘써왔다. 또 하청근로자의 고충 개선, 안전보건 확보 노력을 위해 ‘원·하청 상생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고 한다. 

아울러 하청근로자 고용 유지·직접 채용 확대 노력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앞서 지난 2013년에는 하청근로자 150명 이상을 직접 채용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는 게 사측의 설명이다.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직원 채용 때 하청근로자의 우선 채용을 위해 가산점을 부여할 방침"이라며 "업무 협업 성과를 반영한 상생 협력사 표창 제도를 운영하는 등 하청 업체와 하청근로자와의 상생을 위해 힘써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비즈월드=김미진 기자 / kmj44@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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