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오경석 대웅제약 연구위원, 박준석 대웅제약 신약센터장, 찰스 코이네(Charles J. Coyne) 레비티 시그널즈 아시아 태평양 총괄, 김성기 피앤디솔루션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피앤디솔루션
(사진 왼쪽부터) 오경석 대웅제약 연구위원, 박준석 대웅제약 신약센터장, 찰스 코이네(Charles J. Coyne) 레비티 시그널즈 아시아 태평양 총괄, 김성기 피앤디솔루션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피앤디솔루션

[비즈월드] 레비티 시그널즈의 한국 헤드 파트너사인 ‘피앤디솔루션(대표 김성기)’이 ‘대웅제약’과 레비티 시그널즈(Revvity Signals)의 업무협약에 따라 진행되는 대웅제약 신약 개발 데이터의 시각화 및 포털 구축 관련 기술지원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대웅제약의 신약 개발 연구 시스템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해 진행됐으며, 레비티 시그널즈는 피앤디솔루션과 함께 대웅제약에 연구 시스템의 디지털 전환과 데이터 시각화 분석에 필요한 소프트웨어와 기술들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대웅제약의 신약 Discovery 센터는 신약 개발 연구의 디지털 혁신을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주요 개발 파트너사와 함께 시스템 구축을 진행해왔다고 한다. 

특히 대웅제약은 레비티 시그널즈(Revvity Signals)사의 소프트웨어 제품군들과 함께 한국 헤드파트너인 피앤디솔루션의 기술지원을 받아 내부 신약개발 연구시스템인 ‘DWP Discovery Portal’을 올해 상반기에 구축·완료해 현재 내부 연구원들이 활용하고 있다.

피앤디솔루션은 2003년 설립되어 국내 최초로 글로벌 데이터 시각화 솔루션 Spotfire를 국내에 서비스하기 시작했으며, 현재 레비티 시그널즈가 국내에서 하는 사업은 모두 피앤디솔루션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피앤디솔루션은 현재 대웅제약, LSK Global PS, 유한양행 등 국내 제약사를 포함한 300여 개 기업에 데이터 시각화 솔루션 도입과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데이터 시각화 및 분석 사업에서 오랜 노하우를 쌓아 온 데이터 분석 전문 기업으로 향후 대웅제약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에 Spotfire, FineReport와 같은 분석 툴을 공급할 예정이다. 

김성기 피앤디솔루션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은 초기 개발부터 참여한 대웅제약 디스커버리 포털의 고도화와 가속화를 위한 파트너십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독보적인 데이터 시각화 분석 기술 역량이 대웅제약의 신약 발굴 및 임상시험 연구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피앤디솔루션은 대웅제약을 시작으로 레버티 시그널즈와 함께 국내 제약사의 신약 개발 연구 과정에서의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 전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비즈월드=정재훈 기자 / zprki@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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