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즈월드] 두산연강재단(이사장 박용현)은 6일 전남 여수시 여수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환경공학회 학술대회에서 '2024 두산연강 환경학술상' 시상식을 열고김정환 인하대학교 교수에게 3000만원, 이창수 울산과학기술원 교수에게 10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수상자로 선정된 김 교수는 분리막 여과 기술을 적용해 하수에서 천연가스의 주성분인 메탄(CH4)을 회수하는 에너지 생산형 하수처리 기술을 제시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 교수는 유기물을 함유한 유기성 폐수를 바이오가스로 만드는 과정에서 자성을 가진 철광석 입자를 활용해 성능과 안전성을 높이는 방법을 제시했다.
재단 관계자는 "두산연강환경학술상은 재단이 지난 1993년부터 2017년까지 25년간 실시해 온 환경안전연구비 지원사업의 연장선상에서 2019년에 제정했다. 한국 환경학 발전과 환경 분야 종사자들의 연구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꾸준히 실시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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