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14일 개최…국내외 HR 및 데이터 분석 전문가 참여

사진=원티드랩
사진=원티드랩

[비즈월드] HR테크 기업 원티드랩이 PARI(People Analytics Research Institute)와 함께 데이터 분석을 통한 HR 의사결정을 주제로 '2024 PEOPLE ANALYTICS(피플 애널리틱스, 이하 PA)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11월 14일 오전 9시20분부터 오후 5시15분까지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열린다. PA 컨퍼런스는 피플 애널리틱스(People Analytics)를 중심으로 HR 담당자들이 데이터 기반으로 인재 관리와 조직 성과를 최적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한다.

특히 컨퍼런스에는 국내외 HR 및 데이터 분석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6개의 주요 발표 세션을 통해 최신 동향과 실무 적용 사례를 공유하며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하고 이후 패널토론이 이어진다.

오전에는 김다혜 캐피탈원(Capital One) 피플 애널리틱스 비즈니스 매니저, 박은연 실리콘밸리 HR 포럼 회장, 이상석 한국전력공사 인사처 HR 애널리틱스 담당 차장이 '2024 PARI: 생성형 AI와 한국형 PA의 혁신, 성공적 도입과 미래로의 확산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맡는다.

배수정 mySUNI 리서치 펠로우가 진단과 학습 효과성 데이터를 중심으로 'HR 데이터를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다루고 돈 클링호퍼(Dawn Klinghoffer) 마이크로소프트 부사장 및 피플 애널리틱스 책임자, 김민송 마이크로소프트 시니어 피플 애널리스트가 AI 시대의 피플 애널리틱스 트렌드를 소개한다.

여기에 이찬우 비바리퍼블리카(토스) HR테크 팀 구성원은 인사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분석하기 위한 플랫폼 구축, 인사 SaaS 솔루션과의 연계를 통한 효율화, 다양한 모델링을 활용한 인사이트 도출 방법을 설명한다.

오후에는 김동환 SK디스커버리 매니저가 데이터 분석가로서 커리어를 시작해 현업에서 마주한 HR 문제들을 공유하고 HR 애널리틱스를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고민한 케이스를 소개한다. 이경민 LG인화원 전문교육센터 DX대학 책임과 정백우 LG전자 CTO부문 조직문화팀 선임이 '데이터로 그리는 LG HR의 미래 방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패널토론 1부에서는 'People Analytics,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할까'라는 주제로 PA 도입 초기 단계에서 직면하는 도전 과제와 실무적 해결책을 다룬다. 연사로는 윤명훈 원티드랩 CoS(Chief of Staff), 김기웅 CJ 대한통운 인사지원실 평가보상팀 선임, 이상진 드림에이스 HR & GA팀 수석연구원, 이은선 ASML코리아(ASLM Korea) HR&O Talent & Learning Team 프로가 함께한다.

패널토론 2부는 'People Data로 일의 세계를 탐구하다: 혁신적 가설과 그 검증'을 주제로 준비된다. 김창일 한국학중앙연구원 인사팀 책임, 김수현 동아쏘시오홀딩스 HR전략팀 HR데이터 분석가, 송지훈 엔씨소프트 Company 데이터 분석가 등이 연사로 나서 가설 검증 과정에서의 도전 요소는 무엇이 있는지 등 PA의 활용 방안을 논의한다.

아울러 주요 후원사로는 데이터 기반 HR 전략 강화를 위한 분석 플랫폼 세일즈포스 태블로, 통합 HRD 솔루션 패스트캠퍼스, 채용 컨설팅 전문가 그룹 ACG, AI 채용 서비스 프리즘&몬스터 운영사 무하유 그리고 B2B 경비지출 전문 기업 비즈플레이와 인재검증 플랫폼 스펙터 등이 참여한다.

원티드랩 관계자는 "이번 2024 PA 컨퍼런스는 HR 데이터 분석의 최신 트렌드와 실무 적용 방법을 공유함으로써 기업들이 더 나은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특히 글로벌 전문가들과 함께 최신 사례를 심도 있게 다루는 이 자리는 HR 담당자들에게 데이터 기반으로 인재 관리와 조직 성과를 혁신할 수 있는 새로운 통찰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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