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정보 검색과 활용서비스, 산업재산권 공보 개선 계획 소개
지식재산 정보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협력 방안 논의

특허청은 지난 11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특허청 서울사무소에서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IP(지식재산) 정보서비스 기업과 현장소통 간담회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인수 특허청 산업재산정보국장(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이 간담회를 마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특허청
특허청은 지난 11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특허청 서울사무소에서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IP(지식재산) 정보서비스 기업과 현장소통 간담회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인수 특허청 산업재산정보국장(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이 간담회를 마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특허청

[비즈월드] 특허청은 지난 11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특허청 서울사무소에서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선행특허 검색, 조사·분석, 컨설팅 등 지식재산 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IP(지식재산) 정보서비스 기업과 현장소통 간담회를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IP 정보서비스 기업을 대상으로 특허정보 검색(KIPRIS, 국민과 기업이 국내·외 IP정보를 무료로 검색하는 서비스)과 활용서비스(KIPRISplus, 국민과 기업이 국내·외 IP데이터를 가공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셋(Data Set) 및 오픈에이피아이(OPEN API) 방식으로 제공받는 서비스)의 운영 상황 등을 공유하고 업계 의견수렴을 통해 지식재산 정보서비스의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특허청은 설명했다.

특허청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상표 초성검색 서비스 등 올해 KIPRIS의 주요 개선 사항과 향후 KIPRISplus를 통해 개방 예정인 중국특허공보의 한글 번역문 등 신규 특허데이터를 소개했다. 또 산업재산권 공보에 발명자 등의 개인주소 정보를 전체 주소가 아닌 부분 주소로 변경하는 방안도 논의했다고 한다.

특허청 측은 앞으로도 특허데이터의 민간 개방을 2021년 110종에서 올해 9월 현재 123종까지 확대했으며 추가 데이터 개방 수요를 파악하고 민간의 IP 서비스 개발 지원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청취한다는 계획이다.

이인수 특허청 산업재산정보국장은 “우리나라 IP 정보서비스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서 특허데이터 개방과 확산은 필수적이다”면서 “특허청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서비스 기업들이 특허데이터를 다양하게 가공‧정비하여 기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국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데이터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비즈월드=정영일 기자 / zprki@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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