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즈월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지난 1일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로 임시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는 이재민을 위해 구호물품 2만728점을 지난 6일 긴급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구호물품은 생수 2만160점과 기업구호키트 420점, 대피소 칸막이 74점, 바닥 매트 74점 등이다. 이번에 지원한 물품은 SK하이닉스, 한국타이어, OB맥주 등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희망브리지는 이 외에도 현장 상황을 살피며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무더운 날씨 속 대피소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주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라며 “희망브리지는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다. 설립 이후 현재까지 1조6000억원의 성금을 누적 지원했으며 6000만 점 이상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공익법인 평가 기관인 한국가이드스타가 발표하는 공익법인 투명성, 재무안정성 평가에서 5년 연속으로 최고등급을 받는 등 국민 성금을 투명하게 배분하며 집행하고 있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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