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재해구호협회 폭염대비키트 '시원한 여름날'. 사진=전국재해구호협회
전국재해구호협회 폭염대비키트 '시원한 여름날'. 사진=전국재해구호협회

[비즈월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경북 예천군에 수해 이재민과 취약계층을 위해 제작한 폭염 대비 키트인 ‘시원한 여름날’ 300세트를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지원한 이 키트는 지난해 수해 지역인 예천군 내 읍·면 단위 저소득 취약계층에 지원된다. 

시원한 여름날은 사전 현장의 수요조사를 통해 손 선풍기, 부채, 쿨타올, 쿨마스크, 쿨토시, 쿨파스, 에어파스, 마스크, 모기기피제, 우양산, 정글모, 물티슈, 텀블러, 유산균 등 총 14종으로 구성됐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폭염으로 인해 힘든 여름을 보내야 하는 예천군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며 특히 고령자와 야외에서 일하는 농민과 근로자들에게 폭염 대비 키트가 매우 유용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지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희망브리지 관계자는“이번 폭염대비키트가 예천군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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