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랜드가 비 오면 재방문권을 제공하는 ‘레이니 데이 프로미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레고랜드 코리아
레고랜드가 비 오면 재방문권을 제공하는 ‘레이니 데이 프로미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레고랜드 코리아

[비즈월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이하 레고랜드)가 비가 잦은 장마철과 여름 시즌을 앞두고 우천 시 방문객을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 '레이니 데이 프로미스(Rainy Day Promise)'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레고랜드가 이번에 운영하는 레이니 데이 프로미스는 레고랜드 빅샵 앞에 위치한 마법사 멀린 레고 피규어에 설치된 강우량 측정기에 방문일 기준 일일 강우량이 10㎜를 초과할 경우 마법사 멀린의 마법이 완성돼 우천 시 방문한 선택받은 가족들에게 재방문권을 제공한다는 재미있는 얘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재방문권은 우천 해당일에 테마파크에서 퇴장하면서 수령 가능하며 해당 입장권으로 재방문 시에는 ‘재방문권’과 ‘신분증’ 그리고 ‘기존 우천 시 입장권’을 모두 지참해야 한다. 레이니 데이 프로미스 프로그램으로 제공한 재방문권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주중에만 사용할 수 있다.

또 우천 시에는 레고랜드를 방문한 고객들을 위해 우산 및 어린이 바람막이 점퍼는 50% 할인하며, 그 외에 모든 리테일샵에 판매 중인 전체 상품에는 10% 할인이 적용된다.

레고랜드 코리아 마케팅 담당 김영옥 상무는 "한국의 최근 기후 특성상 장마가 길고, 여름 기간 소나기와 비가 자주 발생하지만 고객들이 언제나 레고랜드에서는 즐거운 추억과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재방문권 제공 정책을 마련했다"라며 "이번 레이니 데이 프로미스 프로그램을 통해 여름 시즌 비가 오는 날에도 부담 없이 레고랜드를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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