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즈월드] 네오팜(대표 김양수)은 20일 '세계 꿀벌의 날'을 맞아 꿀벌 개체 수 보호를 위한 밀원수립 조성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매년 5월 20일은 국제연합(UN)이 생태계 보호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꿀벌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지정한 세계 꿀벌의 날이다. 기후 변화 등으로 멸종 위기에 처한 꿀벌을 보호하기 위해 이날 전 세계에서는 다양한 활동이 활발히 이뤄진다.
네오팜은 민감 피부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 아토팜(ATOPALM)을 전면에 내세워 이 활동에 함께하고 있다.
지난 4월 환경 보호의 중요성과 가치를 되새기고자 진행하는 사회공헌 활동인 '아이러브그린'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4회 어린이 친환경 그린 그림대회'가 대표적이다. 올해 주제는 꿀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꿀벌과 함께하는 환상 여행'이었으며 실질적인 도움으로 꿀벌 살리기에 동참하기 위한 기부금 조성에도 뜻을 더했다.
실제로 네오팜은 그림대회에 참가한 어린이(총 2907명) 한명당 적립한 기부금에 아토팜의 추가 기부금을 모아 총 1500만원의 기부금을 마련, 숲으로 평화 가치를 실현하는 산림청 허가 비영리 사단법인 '평화의숲'에 이를 전달했다.
아토팜의 기부금은 평화의숲을 통해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네오팜 꿀벌정원 조성'에 쓰일 예정이다. 네오팜 꿀벌 정원은 강원도 양구군에 위치한 산림청 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 소관 유아숲 체험원에 위치해 있다. 평화의숲은 이달 말까지 모과나무 10그루, 개복숭아 나무 30그루, 산철쭉 1000그루 심기를 마무리해 총 1040그루를 식재할 계획이다.
아토팜 관계자는 "꽃 피는 나무로 가득 찬 숲을 조성해 꿀벌 서식 조건 개선 및 꿀벌 개체 수를 지키는데 도움이 되고자 했다"며 "생물 다양성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유아숲 체험원을 이용하는 아이들에게 아름답고 안전한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토팜은 앞으로도 연약한 아기 피부를 위한 마음을 넘어서 환경까지 생각하는 활동으로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사업을 꾸준히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