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즈월드] 대만관광청이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 A홀에서 개최한 서울국제관광전(Seoul International Travel Fair 2024)에서 참관객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서울국제관광전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관광전으로 올해 제39회를 맞이했다. 대만관광청은 온천과 미식을 주제로 대만의 북부, 중부, 남부, 동부의 다양한 온천과 특색 있는 먹거리 및 관광명소를 소개하고 있다.
대만의 온천 자원은 매우 풍부하며 지역 별로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베이터우와 양명산 지역은 유황온천, 자오시의 무색무취로 유명한 탄산온천인 ‘미인탕’, 타이난 관쯔링의 진흙 온천, 타이동 지역의 산으로 둘러싸인 즈번온천이 있으며 어느 지역을 여행하든 온천지역의 힐링과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또 대만관광청 부스에는 대만족(臺灣族)이 되어 대만족(大滿足)을 느낄 수 있는 대만 미식 맞추기 게임, 대만 관광지 다트 게임 및 숙박권 추첨 등 참가자에게 다채로운 이벤트와 기념품이 준비되어 있다.
한국은 대만 관광 시장의 중요한 시장으로 2023년 한국 여행객의 대만 방문 수는 약 74만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의 60%를 회복했고, 2024년에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인 124만명을 목표로 한국 내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대만관광청은 오프라인 행사 및 온라인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한국 관광객들에게 이미 잘 알려진 대만의 여행지 외에 다른 지역 소개 및 지역별로 특색 및 관광 포인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활동 중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아웃도어 활동과 미식 등의 주제로 한국 관광객들을 지속적으로 유치하여 대만은 일 년 사계절 동안 등산, 스노클링, 자전거 여행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기에 적합한 곳임을 홍보하고 있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