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맥주 회사, 한국맥주교육원 등서 체계적인 프로그램 선봬

벨기에 맥주를 마시고 있는 사람들. 사진= 벨기에 관광청
벨기에 맥주를 마시고 있는 사람들. 사진= 벨기에 관광청

[비즈월드] 벨기에 관광청이 인터파크트리플과 함께 ‘벨기에 맥주 클래스’를 진행한다.  

벨기에 관광청과 브뤼셀 공항은 지난해 인터파크트리플과 함께 국내에서 처음으로 ‘벨기에 맥주 축제’를 개최했다. 올해는 벨기에 대사관, 벨기에 지역 상무성, 벨기에 주요 맥주 수입사, 한국맥주교육원과 협업해 국내 최고 맥주 전문가와 함께 소규모 클래스를 마련, 더욱 풍성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클래스는 오는 10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한국맥주교육원에서 매주 금요일마다 열린다. 약 2시간 동안 벨기에 맥주의 역사, 양조장의 특징 등을 공유하고 매회 새로운 라인업의 맥주 시음 기회도 제공한다. 티켓은 트리플에서 2만원에 구매 가능하며, 각 회차별 선착순 3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김연경 벨기에 플랜더스 관광청 한국사무소 대표는 “인터파크트리플과의 협업을 통해 유네스코 무형문화재에 등재된 벨기에의 맥주 문화를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이번 클래스를 통해 국내 최고의 맥주 전문가가 추천하는 벨기에 맥주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얻고 직접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벨기에맥주클래스 이벤트 이미지. 사진=벨기에 관광청
벨기에맥주클래스 이벤트 이미지. 사진=벨기에 관광청

신정호 인터파크트리플 여행사업그룹장은 “국내 대표 여행·여가 기업으로서 고객들이 현지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해 전 세계 문화유산을 공유하고 경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지속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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