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면서 롯데하이마트의 난방가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사진=롯데하이마트
최근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면서 롯데하이마트의 난방가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사진=롯데하이마트

[비즈월드] 롯데하이마트는 최근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면서 난방가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간 롯데하이마트의 요장판·히터류 매출은 직전 일주일(지난 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보다 각각 2.7배, 3.8배 증가했다.

10~11월은 겨울 제품 수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다. 롯데하이마트가 최근 3년(2020~지난)간 요장판류, 히터류 등 대표 난방가전 매출을 살펴본 결과, 10~11월 매출이 연간 매출의 45%를 차지했다.

특히 10월에는 난방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 바닥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 요장판류 수요가 많아진다. 실제로 최근 3년 간 요장판류의 10월 매출 비중은 30%로 연중 가장 높았다.

롯데하이마트는 겨울 제품 수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에 맞춰 이달 한 달 간 요장판류와 히터류 등 난방가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신일전자 ‘전기히터’, 쿠쿠전자 ‘카본히터’, 국일 ‘알러지케어 전기요’ 등 행사 상품을 최대 10% 할인 판매한다.

난방매트 시장에서 ‘카본매트’ 수요가 점차 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카본매트 동시구매 행사도 진행한다. 쿠쿠전자의 카본매트(퀸사이즈)와 카본히터 등 행사 상품을 동시 구매 시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카본매트는 신소재인 탄소 섬유 열선을 적용해 기존 제품 대비 내구성, 열효율성, 경량성이 우수하다.

문총 롯데하이마트 생활가전통합부문장은 “이 들어 요장판류, 히터류 등 난방가전을 찾는 고객들이 점차 늘고 있어 인기 브랜드 중심으로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비즈월드=김미진 기자 / kmj44@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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