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업계가 여름 무더위를 짜릿하게 날려버릴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사진은 하이트진로의 '프로야구 섬머페스티벌'의 한 장면. 사진=하이트진로 제공

여름이 시작된 후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더위를 잊게 할 시원한 주류를 찾고 있습니다. 주류업계가 이에 맞춰 짜릿함을 선사할 특별한 여름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먼저 하이트진로는 야구팬들을 위한 여름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SK와이번스 ▲NC다이노스 ▲삼성라이온즈 ▲kt위즈 등 4개 프로야구 구단과 응원의 열기를 잇고 더위는 식혀줄 ‘섬머 페스티벌’을 개최합니다. 이 페스티벌은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물하고 하이트진로 브랜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미 진행한 SK와이번스와 NC다이노스와의 행사는 많은 야구팬에게 큰 인기를 누렸습니다. 또 오는 28일에는 삼성라이온즈의 삼성라이온즈파크, 다음 달 4일에는 kt위즈의 수원 kt위즈파크에서 페스티벌이 차례로 열릴 예정입니다.

오비맥주는 캔 맥주를 훨씬 신선하게 마실 수 있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바로 ‘프레시 탭(Fresh Tab)’ 기술을 카스 후레쉬 500ml 캔 제품 전체에 적용한 것입니다. 이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소비자들이 보다 더 시원하게 카스 맥주를 즐길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회사의 배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프레시 탭은 오비맥주 글로벌 본사인 AB인베브가 보유한 특허 기술로 캔 상단에 작은 숨구멍(Vent Hole)을 장착, 음용 시 공기 저항을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를 통해 맥주의 흐름이 원활해져 기존의 다른 캔맥주와 차별화 된 음용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롯데주류는 다음 달 18일까지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하이-파이브 비어 페스티벌(Hi-5 Beer Festival)’을 전개합니다. 페스티벌은 ‘도심 속 프리미엄 장소에서 즐기는 프리미엄 맥주’를 주제로 한 풀파티(Pool Party)로 매주 프리미엄 맥주 브랜드를 테마로 꾸며집니다.

이곳에서 롯데주류는 현장을 방문한 소비자들의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브랜드별 특징을 살린 다양한 조형물을 설치한 브랜드 존을 설치합니다. 여기에 소비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현장 이벤트로 파티의 흥응 더합니다.

무학은 경남 창원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한 세계주류박물관 굿데이뮤지엄을 운영 중입니다. 굿데이뮤지엄은 지역에서 접하기 어려운 전 세계 문화를 술을 통해 경험할 수 있는 박물관으로 유명합니다. 전 세계에서 수집한 3500여 종의 주류 전시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무학에서 생산하는 '좋은데이' 등 국내 주류회사의 다양한 제품도 볼 수 있습니다.

국순당은 ‘복달임 술 문화 알리기’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무더위가 가장 절정인 복날에 허해진 기운을 보강하기 위해 삼계탕 등 보양식을 먹으며 더위를 이기는 복달임 문화를 즐겼습다고 합니다. 이때 보양식의 맛과 풍미를 한층 높이는 복달임 술도 빠지는 법이 없었습니다.

이에 국순당은 무더운 여름 복날을 맞아 국내 삼계탕 프랜차이즈인 지호한방삼계탕과 손잡고 복달임 술로 백세주를 제공합니다. 초복(17일)을 시작으로 중복(27일), 말복(8월 16일) 당일 지호한방삼계탕을 찾으면 누구나 백세주를 복달임 술로 시음할 수 있습니다.

글로벌 맥주 브랜드 칭따오(TSINGTAO)는 맥주와 음식과의 새로운 맛은 물론 재미까지 선사할 이벤트를 기획했습니다. 삼양식품과 함께 칭따오 맥주와 ‘짜장불닭볶음면’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짜불따오’ 패키지가 그 주인공입니다.

이 패키지는 중화요리의 대표 메뉴인 자장면을 베이스로 한 짜장붉닭볶음면과 중국을 대표하는 맥주 칭따오를 통해 차별화 한 경험을 만들어줍니다. 칭따오 500ml 캔맥주와 짜장불닭볶음면으로 구성됐으며 칭따오 맥주 3종을 다양하게 맛볼 수 있습니다.

위스키업계도 더위를 식혀줄 다양한 이벤트를 벌입니다. 토종 위스키업체 골든블루는 매달 지역 특산주를 살리기 위한 ‘주(酒)말애(愛) 우리 술 여행’을 진행합니다. 소비자들은 이를 통해 한국 전통 음주문화 예절교육을 배우고 지역 특산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위스키 브랜드 발렌타인은 여름을 더욱 청량하고 색다르게 만들어줄 ‘발렌타인 파이니스트 하이볼 패키지’를 한정판으로 출시했습니다. 발렌타인 파이니스트 700㎖, 애플 소다, 칵테일 컵이 담겨 어디서든 하이볼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게다가 함께 주어지는 방수 패키지는 해변이나 수영장 등 물놀이에서도 시원한 한잔을 만끽하게 해줍니다.

에드링턴 코리아의 싱글몰트 맥캘란은 다음 달 9일까지 데블스도어 센트럴시티점에서 ‘맥캘란 테이스팅로드3’ 행사를 개최합니다. 맥캘란과 궁합이 잘 맞는 음식을 경험할 수 있는 시음행사로 회사는 맥캘란과 어울리는 메뉴를 직접 구성해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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