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일·세곡·신내3지구 등 잔여공가 재공급 184세대, 예비입주자 933세대

서울주택도시공사 전경. 사진=서울주택도시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 전경. 사진=서울주택도시공사

[비즈월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국민임대주택 1117세대의 입주자 및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

SH공사는 강일·세곡·신내3지구 등 국민임대주택 잔여공가 재공급단지 입주자 184세대 및 예비입주자 933세대 등 1117세대 규모의 입주자 및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입주자 모집공고문은 23일 오후 3시 SH공사 누리집에 게시된다.

이번 공급은 강일·세곡지구 등 총 21개 지구와 고덕강일지구 13단지·위례포레샤인 등 총 10개 단지의 입주자 퇴거, 계약취소 등으로 발생한 잔여 공가 입주자 184세대와 예비입주자 993세대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모집분의 면적별 평균 보증금 및 임대료는 전용 39㎡ 이하 보증금 3000만원에 임대료 24만원,  전용 49㎡ 이하 보증금 5200만원에 임대료 33만원, 전용 59㎡ 이하 보증금 5900만원에 임대료 37만 원, 전용 79㎡ 보증금 1억2800만원에 임대료 52만원이다. 

입주자모집공고일(6월 23일) 현재 서울특별시에 거주(상계장암지구는 거주지 조건 별도 적용)하는 무주택세대 구성원으로서, 가구당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이며 세대 총 자산은 3억6100만원 이하, 세대 보유 자동차 가액은 3683만원 이하인 자가 신청할 수 있다. 

전용 50㎡ 미만 주택의 경우 경쟁 시 가구당 월평균소득 50% 이하인 자를 우선 선정하며 1순위 조건은 해당 자치구 및 연접구 거주 여부이다. 전용 50㎡ 이상 주택의 경우 주택청약종합저축 납입 횟수에 따라 순위가 결정되며 1순위 조건은 주택청약종합저축 24회 이상 납입해야 한다.

선순위 대상자 인터넷 청약 접수는 7월 3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다. SH공사는 고령자, 장애인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청약자를 위해 7월 4일부터 6일까지 본사 2층 대강당에서 방문접수도 시행한다.   

후순위는 7월 19일 인터넷 신청만 받으며 선순위 신청자 수가 모집세대의 200%를 초과할 경우 진행하지 않는다. 

서류심사 대상자는 8월 4일, 당첨자는 12월 15일 발표하며, 입주는 2024년 1월 이후 가능하다. 예비입주자 입주 예정일은 개별 공지한다. 단지배치도와 평면도 등을 담은 전자 팸플릿이나 자세한 신청일정, 인터넷 청약 방법 등은 SH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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