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월드] LG전자의 'LG 클로이 로봇'이 도서관에서 이용객에게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LG전자는 19일 경남교육청 창원도서관에 이용객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맞춤 기능을 탑재한 'LG 클로이 가이드봇' 1대와 'LG 클로이 서브봇 3대' 공급했다고 밝혔다.

로봇 사업 확대를 추진하는 LG전자는 그동안 ▲가이드봇 ▲서브봇 ▲바리스타봇 ▲셰프봇 ▲UV-C봇 ▲캐리봇 등 다양한 로봇 라인업을 기반으로 호텔과 쇼핑몰은 물론 식당, 병원, 물류센터 등 다양한 공간에 솔루션을 공급해 왔다.

이번 창원도서관으로의 솔루션 공급은 고객의 삶을 더 편리하게 만드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클로이에 도서 관리 시스템과 연동한 맞춤형 솔루션이 탑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서관에서 가이드봇은 시각 장애인이나 글 입력이 어려운 어린이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음성인식 기능을 활용한 도서 검색 서비스와 찾는 도서로의 안내 등을 하게 된다.

서브봇은 서랍형과 선반형 두 종이다. 그중 서브봇은 어린이나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을 위한 책 운반을 맡으며 선반형은 무인 반납기에 반납된 도서 운반에 이용된다.

노규찬 LG전자 로봇사업담당 상무는 "다양한 공간에서 뛰어난 성능과 안전성을 검증 받은 LG 클로이 로봇을 앞세워 사람들의 삶을 더 편리하게 만드는 고객 경험을 꾸준히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