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차트를 통해 전 세계 사용자의 목소리를 한곳에
동시 번역을 통한 글로벌 오픈 채팅으로, 소셜 네트워킹을 강화

부에노스의 새로운 소셜 플랫폼 ‘Hello(헬로)’가 내년 1월 글로벌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부에노스
부에노스의 새로운 소셜 플랫폼 ‘Hello(헬로)’가 내년 1월 글로벌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부에노스

[비즈월드] 부에노스의 새로운 소셜 플랫폼 ‘Hello(헬로)’가 내년 1월 글로벌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헬로’는 지금은 잊혀진 지 오래인 SNS의 본질 ‘소셜 네트워킹’을 강화한 플랫폼이다. 짧은 동영상과 흥미 위주의 자극적인 재미에 치중하는 대신 네트워킹이라는 순수한 기능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시나리오를 새롭게 추구할 예정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소셜 차트를 핵심 UX로 한 ‘헬로’는 사용자가 소셜 플랫폼을 통해 직접 선택하는 다양한 시각을 한곳에 모아 제공한다. 소셜 차트는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지역, 관심사 등의 특정 방향으로 분류해 이용할 수 있으며 각각의 독립적인 그룹을 분리하되 필요한 경우 스위칭할 수 있도록 고안했다고 한다. 

그룹핑과 스위칭의 과정에서 관심사가 비슷한 사용자가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도록 오픈 채팅 기능도 지원한다. 사용자가 직접 만들고 선정하는 현재의 정보와 이슈가 ‘헬로’의 가장 큰 강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1세대 UX세대이자 20년 넘게 현업에 종사해 온 김민석 부에노스 대표는 “SNS를 단순히 재미를 위해 사용한다고 생각하는 고객들이 많지만 SNS 속에는 언제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는 힘이 숨겨져 있다. 지금 사용자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슈가 무엇인지 제시하고 다른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헬로’의 메시지는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충분히 통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면서 “서울에서 개발된 SNS가 전 세계인이 함께 사용하는 글로벌 SNS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말했다. 

한편 부에노스의 새로운 SNS ‘헬로’는 시험 서비스 후 내년 1분기 중 일반 사용자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비즈월드=한기훈 기자 / hankh@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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