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출간 후 꾸준히 기부 이어가

장인수(왼쪽) 전 오비맥주 부회장과 신혜영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진심을 팝니다' 인세 및 강연료 기부식을 열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장인수(왼쪽) 전 오비맥주 부회장과 신혜영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진심을 팝니다' 인세 및 강연료 기부식을 열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비즈월드] 장인수 전 오비맥주 부회장이 올해도 도서 '진심을 팝니다' 인세와 강연료를 기부했다.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윤영석)는 7일 장 전 부회장이 사랑의열매 회관을 찾아 진심을 팝니다 인세 및 강연료 2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진심을 팝니다는 고졸 출신인 그가 하이트진로 영업사원으로 시작해 오비맥주 부회장 자리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을 담고 있다. 특히 장 전 부회장은 자신만의 영업 비법을 정리해 소개했다.

책이 나온 2019년부터 장 전 부회장은 인세와 강연료를 모아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1월 2000만원 등 3년간 총 6000만원에 달하는 기부금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해 왔다. 이번에도 2000만원을 모아 마음을 전했다.

장 전 부회장은 "장기화 되는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사람들이 힘들지만 이럴 때 일수록 힘을 보태고 싶어 기부를 결정했다"며 "꾸준히 내가 가진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전하며 나눔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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