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자산 가격·주가 '기준가격 이상'이면 수익 지급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7일까지 테슬라와 AMD, 삼성전자 등을 기초자산으로 삼는 주가연계증권 2종을 각각 50억원 한도로 공모한다. 사진=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7일까지 테슬라와 AMD, 삼성전자 등을 기초자산으로 삼는 주가연계증권 2종을 각각 50억원 한도로 공모한다. 사진=한국투자증권

[비즈월드] 한국투자증권(사장 정일문)은 뱅키스 전용 주가연계증권(ELS) 상품 2종을 각각 50억원 한도로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TRUE ELS 15591회는 테슬라(Tesla)와 AMD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상품이다. 6개월마다 조기상환 여부를 결정한다. 기초자산 두 종목의 주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80%(6·12개월), 75%(18개월), 70%(24개월), 65%(30개월), 60%(만기) 이상이면 연 24.2%의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상환된다. 

다만 원금손실구간(knock-in)인 최초 기준가의 40% 미만으로 하락할 경우 원금의 40~100%까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TRUE ELS 15592회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이 기초자산이다. 만기는 3년이며 조기상환 여부는 6개월마다 판단한다.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 기준가격의 85%(6·12·18개월), 80%(24·30개월), 75%(만기) 이상일 경우 연 12%의 수익과 함께 원금을 돌려받는다. 

이 상품은 원금손실구간(knock-in)인 최초 기준가의 50% 미만으로 하락할 경우 원금의 25~100%까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두 상품의 최소 청약금액은 100만원 이상이며 일반 개인투자자의 청약 기간은 오는 7일까지다. 투자자 숙려제도에 따라 8일부터 9일까지 숙려기간을 갖고 12일부터 13일 오전 10시까지 청약 의사를 확정하면 된다.

[비즈월드=최상규 기자 / csgwe@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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