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월드] 헥토 그룹은 5년차 이상 경력자를 대상으로 그룹의 핵심 프로덕트를 전담할 '프로덕트 오너(Product Owner, 이하 PO)' 직군을 공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그룹은 IT 플랫폼 기업 '헥토이노베이션'과 테크핀 기업 '헥토파이낸셜' 그리고 헬시테크 기업 '헥토헬스케어'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현재 다양한 앱 플랫폼을 비롯해 마이데이터, 금융 결제, 데이터 스토어, 헬스케어, 건강기능식품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PO는 한 분야를 맡아 '미니 CEO'라 불리우며 최근 채용 시장에서 각광 받고 있는 직무다. .책임과 권한을 갖고 주도적으로 목표와 비전을 수립하는 등 서비스 기획부터 운영까지 비즈니스 전반을 총괄하는 역할이다.

특히 PO는 다양한 팀과 협업을 주도할 수 있는 업무 전문성과 의사소통 능력 등을 갖춰야 한다. 경험과 데이터에 기반해 빠르게 의사결정을 내려야 하기 때문에 담당 산업군의 이해도 필수다.

그룹은 PO 직군을 도입해 그룹의 신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데 전사적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그룹의 핵심적인 사업을 담당하게 되는 만큼 채용되는 PO들에게는 파격적인 처우가 제공될 예정이다.

채용은 서류전형과 면접 등으로 이뤄졌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마이데이터 서비스 더쎈카드 카드 혜택 데이터와 기능을 활용한 DAU 증가 방안 ▲더쎈카드 충성 고객 확보를 위한 온보딩 전략 ▲데이터 스토어 데이브 매출 확대 방안 ▲데이브의 개별 데이터를 활용한 신규 결합 데이터 방안 ▲종합 헬스케어 플랫폼 또박케어 회원 확대 및 스토어 매출 연계 방안 중 한 개를 선택해 프레젠테이션 면접을 봐야 한다.

유주송 헥토 인사지원팀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헥토 그룹과 함께 미니 CEO를 넘어 '미래 CEO'를 꿈꾸는 다양한 인재들의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