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 대우건설과 '대전 도마 변동13구역 재개발 사업' 수주
지난 1월 '남서울 무지개아파트 재건축' 시작 총 1조2543억 달성

[비즈월드] DL이앤씨가 올 상반기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1조원을 돌파했다.
DL이앤씨는 지난 4일 대우건설과 함께 '대전 도마 변동13구역 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7255억원 규모의 이 사업은 대전광역시 서구 도마동 317-139번지 일대에 공동주택(지하 3층 지상 32층, 총 25개동 2715세대)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사업 중 DL이앤씨 지분은 45%며 수주 금액은 3265억원이다.
이 사업 수주로 DL이앤씨의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은 총 1조2543억원으로 높아졌다. 지난 1월 서울 금천구 시흥동 109-1번지 일대에 위치한 '남서울 무지개아파트 재건축 사업' 시공사로 선정된 후 약 5개월 만에 총 수주액 1조원을 돌파하게 됐다.
DL이앤씨 관계자는 "건설 업계에서 가장 탄탄한 재무 건전성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담보되는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꾸준히 나서겠다. 도시정비사업뿐만 아니라 서울과 수도권 인근의 개발 가능 부지를 발굴해 디벨로퍼(부동산 개발 사업자) 사업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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