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오리 문화와 가치를 담은 새로운 기내 안전 영상 선보여
이달 15일까지 특가 판매 133만3300원부터

에어뉴질랜드_티아키와 가디언즈 (히어로) 장면 중. 사진=에어뉴질랜드
에어뉴질랜드_티아키와 가디언즈 (히어로) 장면 중. 사진=에어뉴질랜드

[비즈월드] 에어뉴질랜드는 전 세계적인 코비드19 상황 속에서도 필수 여행이 필요한 승객과 화물을 연결하기 위해서 인천–오클랜드 노선을 지속적으로 운항해왔다. 뉴질랜드 정부의 단계적 개방 방침에 따라, 에어뉴질랜드는 인천-오클랜드 직항편을 이달 14일부터 주 1회로 증편한다.

에어뉴질랜드 NZ75편은 매주 금요일 오전 9시 55분 오클랜드에서 출발하여 당일 18시 55분에 인천에 도착하고, NZ76편은 토요일 오후 4시 50분에 인천에서 출발해 다음날인 일요일 오전 7시 5분 오클랜드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항될 예정이다. 

에어뉴질랜드는 5월 15일까지, 국내선 두 구간을 포함할 수 있는 인천-오클랜드간 이코노미 좌석을 133만3300원의 특가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에어뉴질랜드는 ‘티아키와 가디언즈’라는 새로운 기내 안전 영상을 선보인다. ‘티아키(Tiaki)’는 사람과 그 사람이 사는 공간, 장소를 아끼는 의미의 마오리어로, 영상 속 ‘티아키 약속’은 뉴질랜드 사람들과 해외 방문객 모두가 뉴질랜드, 그리고 그곳의 문화와 사람들을 아끼고 배려하도록 격려하는 캠페인이다.

영상 속 이야기는 젊은 청년 ‘티아키’가 날아다니는 카누, 와카 레레랑이(waka rererangi)를 타고 아오테아로아(Aotearoa, 마오리어로 뉴질랜드) 이곳 저곳을 탐험하며 모험을 떠나는 내용이다. 

티아키는 에어뉴질랜드와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캐릭터인 줄리의 도움으로 대지와 바다, 그리고 숲과 하늘을 보호하는 4명의 가디언을 찾아, 어떻게 하면 자연을 더 잘 돌볼 수 있는지에 대한 조언을 구한다.

티아키와 가디언즈 안전 비디오는 다가오는 9일부터 에어뉴질랜드 웹사이트와 소셜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에어뉴질랜드의 고객 및 판매 최고 책임자인 리앤 제러티(Leanne Geraghty)는 “방문객들이 뉴질랜드로 돌아오기 시작하는 시점에 이번 안전 비디오를 시청함으로써 그들이 이곳에 있는 동안 우리의 가디언들처럼 사람과 장소를 아끼는 마음을 갖고 행동하도록 초대하는 의미를 가진다”고 전했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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