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 연계형 '테크 아카데미' 개최

빗썸이 신규 사업을 위한 메타버스 자회사 '빗썸메타'를 설립했다. 사진=빗썸
빗썸이 채용 연계형 교육 프로그램인 '빗썸 테크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사진=빗썸

[비즈월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대표 허백영)은 개발자에게 필요한 실무형 교육과 함께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는 '빗썸 테크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2년째인 아카데미는 프론트엔드 및 백엔드 개발 경력 1년 이상 4년 이하의 개발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에 준하는 경험이 있다면 신입 개발자도 지원이 가능하다. 

선발 인원은 총 30명이며 참가 신청은 이달 30일까지다. 교육은 다음 달 11일부터 5월 20일까지 6주간 진행되며 비용은 빗썸이 전액 지원한다.

교육 내용은 개발자가 갖춰야 하는 필수적인 기술 요소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전반부 3주는 현업 엔지니어가 직접 강의하고 후반부 3주는 프론트엔드 과정 교육생과 백엔드 과정 교육생이 한 조가 돼 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빗썸은 교육 결과에 따라 우수한 개발자에게 별도의 채용 프로세스를 통해 빗썸코리아 정규직 개발자로 입사를 제안할 예정이다. 채용이 확정되면 오는 6월이나 7월 중 입사하게 된다.

빗썸 관계자는 "우수 개발자 발굴뿐만 아니라 취업과 이직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해 청년 실업 개선과 교육 격차 해소 등 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이번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말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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