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정보 보호와 스마트한 주차관리를 할 수 있는 안심주차 서비스 ‘플리지’가 최근 출시됐다고 19일 밝혔다. 사진=플리지’
개인 정보 보호와 스마트한 주차관리를 할 수 있는 안심주차 서비스 ‘플리지’가 최근 출시됐다고 19일 밝혔다. 사진=플리지’

[비즈월드] 최근 개인 정보 유출에 대한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개인 정보 유출은 다양한 범죄에 사용되기 쉽기 때문이다. 

특히 차량에 붙어 있는 개인 전화번호를 통해 개인 정보 유출이 이뤄지는 경우가 많고 이로 인한 보이스피싱, 스토킹, 여성을 노린 범죄 등으로 이어지면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개인 정보 보호와 스마트한 주차관리를 할 수 있는 안심주차 서비스 ‘플리지’가 최근 출시됐다고 19일 밝혔다.

플리지는 'Please'와 'easy'의 합성어로 ‘쉽게 요청하다, 부탁하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  

차량에 전화번호 대신 대표번호를 표시해 스팸 등으로부터 개인 정보를 보호해 범죄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또 무료로 배포하는 NFC가 내장된 주차 스티커는 휴대폰으로 태그 할 경우 불편한 통화 없이 앱 내 차량 이동 알림으로 차주를 호출할 수 있으며, 회원 간은 차량 번호판 스캔으로 차량 이동 요청을 할 수 있는 편리함을 제공한다. 

플리지 관계자는 “차량에 번호를 남겨놓음으로써 일어나는 범죄, 주차장 개인 정보 노출 문제는 심각하다”면서 “범죄 외에도 스팸, 광고를 위한 번호 수집과 같은 피해 예방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앱은 현재 무료로 다운로드, 사용이 가능하며 구글 플레이스토어, 앱 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비즈월드=정재훈 기자 / jungjh@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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