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지스타 B2C관 내 엔씨소프트 부스에서 오프닝 세션 개최

[비즈월드] 김택진 CCO가 지스타 현장에 등장해 엔씨소프트의 게임 철학을 공유했다.
'엔씨소프트 오프닝 세션'이 13일 '지스타 2025' B2C관 내 마련된 엔씨소프트 부스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스타 2025 메인스폰서를 맡은 엔씨소프트가 미래 게임 개발 전략을 공유하고 지스타 출품작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첫 순서로 김택진 엔씨소프트 CCO가 무대에 올라 기조연설을 했다.
엔씨소프트는 한국 게임의 역사를 주도해온 게임사 중 하나로 꼽힌다. 1990년대부터 지금까지 리니지, 아이온 등 굵직한 MMORPG를 대거 선보여 큰 호응을 받았다.
그러나 게임 시장 트렌드가 변화하면서 게임 이용자의 성향과 니즈도 바뀌고 있다.
이에 엔씨소프트 측은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는 동시에 엔씨소프트만의 색깔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다.
김 CCO는 "끊임없는 문화적 변화 속에 계속 선택받는 게임을 만들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 우리는 우리의 색깔을 만들어가는 것만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함께 얽히면서 즐거움을 느끼는 게임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지향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MMORPG 본질을 새로운 시각에서 조명하고, 슈팅·서브컬처·액션 등 다양한 장르에 우리만의 색깔을 더해 시장에 선보이겠다"면서 "이번 지스타를 통해 우리의 열정을 알리고, 미래의 첫 장면을 여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비즈월드=이효정 기자 / bombori61@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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