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회장, 우리은행 대학생 홍보 대사와 성북구 정릉3동서 연탄 배달
2022년부터 매년 연탄 나누기 봉사 활동 펼쳐

[비즈월드] 우리금융그룹은 우리금융미래재단(이사장 임종룡, 이하 재단)이 지난 7일 에너지 취약 계층에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2025 사랑의 연탄 나누기' 사업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임종룡 그룹 회장과 임직원, 우리은행 대학생 홍보대사인 '캠퍼스 WOORI' 48명은 서울시 성북구 정릉3동에 있는 취약계층 가정집을 방문해 직접 연탄을 배달해 온정을 나눴다.
연탄을 전달받은 한 주민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연탄 나눔 덕분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라면서 "꽉 찬 연탄 창고를 보니 마음이 든든해진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재단은 이번 자원봉사를 시작으로 수도권 지역의 연탄 사용 가구 580세대를 대상으로 총 11만6000장의 연탄을 지원하고 있다.
재단은 공익 재단으로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연탄 나누기 자원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임 회장은 "우리은행 대학생 홍보 대사와 함께 땀 흘려 봉사해 직접 온기를 전할 수 있어 뿌듯하다"라며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 실천과 따뜻함을 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우리 원더 패밀리(미성년 미혼 한 부모 지원사업) ▲우리 루키(저소득 아동·청소년 시·청각 수술 지원)를 통해 현재까지 미성년 미혼 한 부모 237명, 시·청각 수술이 필요한 651명의 아이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비즈월드=박제성 기자 / pjs84@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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