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국립대 병원의 자본시장 기반 '자금조달 다변화'
이를 통해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지원

[비즈월드] 한국산업은행(회장 박상진)은 지난 5일 경북대병원·전북대병원·경상국립대병원과 함께 '지방국립대 병원 금융협력 프로그램'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산업은행(이하 산은)이 정책 금융기관으로서 자본 시장을 활용해 맞춤형 지역 정책금융 상품을 제공해 지방으로 자금 흐름을 확산시키는 생산적 금융을 실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함께 이곳 지방 국립대 병원들은 자금 조달 수단 다변화를 통해 전국 권역별 책임 의료 기관으로서 지역·필수·공공의료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양 기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방국립대 병원들은 다양한 IB(투자은행) 업무 경험과 노하우(비결)를 갖춘 산업은행과 협력을 통해 자금조달 비용 절감과 장기 자금을 확보했다.
박상진 회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생산적 금융 확대라는 정부 금융 정책과 지역·필수·공공의료 확충이라는 정부 보건 정책에 모두 부합하는 모범적인 정책금융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 "2026년에도 더 많은 지방국립대 병원들이 이번 금융 협력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비즈월드=박제성 기자 / pjs84@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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