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업계 윤리·인권 문화 확산 및 ESG경영 공동실천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비즈월드] 한국관광협회중앙회(이하 중앙회)는 4일 한국관광협회중앙회 4층 대회의실에서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와 함께 ‘관광업계 ESG경영 공동실천 및 윤리·인권 헌장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관광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상생을 위한 ESG경영 실천 및 윤리·인권경영 문화 확산을 목표로 양 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관광업계의 윤리·인권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중앙회와 공사는 지난 4월부터 관광업계의 윤리·인권 경영 강화를 위한 ‘관광업계 윤리·인권 헌장 표준안’ 공동제작을 추진해왔다.
사전조사, 전문가 자문, 업계 의견수렴 등의 과정을 거쳐 마련된 이번 표준안은 관광업계가 지켜야 할 기본 윤리와 인권 경영 원칙을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소비자 보호와 공정거래 실천, 포용적 관광 실현, 지속가능한 관광 조성 등으로 관광산업 전반의 책임경영 체계와 신뢰 구축을 위한 기준을 담고 있다.
ESG경영 확산을 위한 공동사업 본격 추진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관광산업 내 윤리·인권 경영 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이경수 회장은 “관광산업은 사람과 환경, 그리고 신뢰 위에서 성장하는 산업이다. 이번 협약이 업계 전반에 윤리와 인권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출발점이 되길 바라며, 중앙회는 전국 17개 시·도 및 11개 업종별 관광협회와 함께 ESG경영 실천과 윤리경영 정착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영충 한국관광공사 사장직무대행은 “관광업계의 ESG경영 및 윤리·인권 문화 확산은 관광 경쟁력 제고를 위한 필수 원동력”이라며 “이번 업무협약과 윤리·인권 헌장 표준안 선포를 계기로 관광업계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