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 ‘빛의 서울’ 조성을 위해 맞손”
한강변 야간경관 활성화 추진 사업과 발맞춘 미디어아트 콘텐츠 기획

[비즈월드] 롯데물산(대표 장재훈)은 지난 4일 서울시 등과 ‘랜드마크 경관 디자인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청 본관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장재훈 롯데물산 대표이사, 김성보 서울특별시 행정2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의 대표 랜드마크 건물인 롯데월드타워·서울타워와 서울시의 주·야간 경관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으로 롯데월드타워와 서울타워는 서울의 경관 구축 공동협력, 경관조명 및 미디어 상호 콘텐츠 교류, 주간 경관을 위한 상호 협력을 추진하며 앞으로 교류 및 협업 사업을 구체화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번 협약으로 롯데월드타워와 서울타워는 '서울시 랜드마크 경관 디자인 건물'로 공식 지정돼 도시 경관 가치 향상을 위한 조명 및 미디어 연출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롯데월드타워는 한강변 야간경관 활성화 추진 사업과 발맞춘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기획하여 시민의 일상에 더욱 가까이 다가간다는 계획이다.
롯데월드타워는 서울의 도시경관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서 도심 속 시민 누구나 감상할 수 있는 미디어아트를 통해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해 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크리스마스를 비롯해 밸런타인데이·광복절·추석 등 특별한 날마다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한 시그니처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으며 지난 10월 예술성, 공공성, 도시경관 기여도 등을 인정받아 ‘제14회 서울시 좋은빛상’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것이다.
장재훈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롯데월드타워는 명절이나 계절별로 다양한 미디어파사드 콘텐츠를 연출하여 서울 시민에게 선보이고 있다"며 "이번 교류를 계기로 서울을 대표하는 경관 명소로서 세계인에게 감동을 주는 공간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