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즈월드] 숙박 운영 전문기업 지냄(대표 이준호)은 대구 평리동 소재 ‘호텔더낭만스테이’와 위탁운영 계약을 체결하고 프론트엑스(Front-X) 비대면 관제 솔루션을 도입한 ‘낭만스테이 by 지냄 평리점’ 운영을 본격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지냄에 따르면 이번 평리점 위탁운영은 회사가 영남권 시장 공략에 나서는 첫 사례로 연내 성서점과 태전점 등 신규 지점을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더불어 대구·경북 지역에 프론트엑스 기반 신규 관제센터를 구축해 수도권·경기권 중심이던 유무인 복합형 운영모델을 지역 거점화하는 전략도 병행한다.
프론트엑스는 지냄이 자체 개발한 차세대 운영 플랫폼으로 ▲예약 관리(PMS) ▲수익 관리(RMS) ▲채널 관리(CMS) ▲고객 응대(CS) 기능을 통합 제공한다고 한다.
또 키오스크·도어락·자동 예약관리 기능을 일체형으로 지원해 운영 효율성과 비용 절감 효과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소개다.
실제 지냄 직영 지점에서는 객실 판매율 15~30% 향상, 월 500만원 이상 인건비 절감 효과가 입증됐다고 사측은 전했다.
이에 앞서 지냄은 지난 8월 서울과 부산에서 개최한 사업설명회를 통해 안정적인 위탁운영 모델과 프론트엑스를 결합한 차세대 숙박 수익모델을 제시한 바 있다.
특히 부산 설명회는 지냄 위탁운영 지점인 ‘Y컬렉션 LCT 레지던스’에서 열려 참석자들이 현장에서 브랜드 경쟁력과 운영 성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주목 받았다고 지냄 측은 덧붙였다
이준호 지냄 대표는 “이번 낭만스테이 by 지냄 평리점 운영 개시는 영남권 시장 확대와 관제센터 구축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프론트엑스를 기반으로 한 유무인 복합형 운영모델을 지역 거점 중심으로 확장해 중소형 숙박업소의 수익성과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김미진 기자 / kmj44@bizw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