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서울대 이어 4일 이화여대서 상담 전개

유한양행 본사 전경. 사진=유한양행
유한양행 본사 전경. 사진=유한양행

[비즈월드]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지난 2일 서울대학교에 이어 4일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개최하는 채용박람회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유한양행에 따르면 최근 제약바이오 업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직군에 대한 탐색, 문의량도 증가하고 있다.

이번 이화여대 채용박람회에서는 이화여대를 졸업한 유한양행 현직자들이 상담관으로 함께해 자사의 채용정보와 더불어 관심있는 직군에 대한 상담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상담관은 유한양행의 임상의학본부, R&BD, 중앙연구소 등 R&D부서의 현직자들로 이뤄지며 인사팀과 함께 폭 넓은 상담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한다.

이화여대 ECC홀에서 열리는 채용박람회는 학부생, 대학원생, 졸업생 등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한편 오는 2026년 창립 100주년을 앞두고 있는 유한양행은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해 매년 R&D(연구개발) 관련 투자를 늘려온 바 있다. 

실제 유한양행의 R&D 인력은 상반기 기준 2021년 277명, 2022년 325명, 2023년 404명, 2024년 430명, 2025년 449명으로 늘었다고 한다.

또 매년 연구개발비를 확대해 올해 상반기 1073억원을 투자하는 등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인적·물적 투자를 과감히 단행하고 있다고 사측은 전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글로벌 회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좋은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며 “다양한 가치관을 가지고 창업정신을 함께 이어갈 수 있는 인재를 계속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월드=김미진 기자 / kmj44@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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