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린. 사진=현대약품
에너린. 사진=현대약품

[비즈월드] 현대약품은 자사 에너지음료 ‘에너린’이 편의점 세븐일레븐에 입점했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약품에 따르면 에너린은 설탕, 보존료, 색소를 첨가하지 않아 누구나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저칼로리 에너지 드링크다.

지난 5월 250㎖ 캔 제품으로 출시됐으며 해당 제품은 건강한 에너지 음료를 만들기 위해 벌꿀이나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천연당 성분 '팔라티노스'와 열대 식물 ‘과라나 추출물’을 함유한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팔라티노스는 당 지수가 낮고 설탕보다 천천히 소화 흡수돼 '슬로우 칼로리 슈가'로 불리며 혈당 스파이크와 슈가 크래쉬 영향이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라나 추출물에는 천연 카페인이 함유돼 있으며, 여기에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는 성분으로 알려진 타우린 2000㎎과 체내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비타민B복합물도 담겼다는 게 현대약품 측의 설명이다.

현대약품은 세븐일레븐 입점으로 판매채널이 한층 더 다양해짐에 따라 소비자들에게 천연 에너지 음료를 알리고 에너지 음료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꾸준히 높여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오는 9월 30일까지 1+1 행사도 전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지난 해 에너린 음료 150㎖ 병 제품을 처음 선보인 데 이어 지난 5월에 250㎖ 캔 제품을 출시하는 등 라인업을 확장한 만큼 판매 채널도 함께 넓히고자 편의점 입점을 결정했다”며 “에너린은 고칼로리, 고카페인의 에너지 음료가 부담스러운 소비자들을 위해 개발된 제품이기에 이번 판매처 확대로 더 많은 소비자들이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월드=김미진 기자 / kmj44@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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