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및 영업이익 모두 늘며 안정적 상승세 유지

[비즈월드] 칼륨계 화학제품 시장 점유율 세계 1위 유니드가 2분기 실적을 23일 공시를 통해 발표했다.
유니드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3409억원, 영업이익 328억원을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 각각 6%, 15% 증가한 수준이다. 유니드는 세계적인 경기 침체 속에서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2월 9만t 규모의 중국 호북성 이창 공장이 본격 가동에 들어서며 매출 증대에 일조했다. 농업용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는 계절적 성수기와 북미·남미 지역을 중심으로 한 수요 강세 또한 판매량 증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아울러 수출 비중이 90%에 달하는 유니드는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유니드 관계자는 “중국 이창 공장의 매출 확대와 글로벌 수요 회복에 힘입어 실적 개선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한기훈 기자 / hankh@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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