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우의 팀동료 지콩 리와 알렉스 데닝이 2·3위로 결승 진출

[비즈월드]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이하 람보르기니 레이스) 4라운드 경기가 19~20일까지 양일간 더블라운드로 인제 스피디움에서 진행된다.
19일 오전에 진행된 15분 동안의 4라운드 1레이스 예선에 총 21대의 람보르기니 레이스카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서킷에 들어선 드라이버들은 내리는 비로 인해 힘든 레이스를 펼쳤고, 프로 AM에 참가한 SQDA-그릿 모터스포츠 이창우(63번)가 1분45초940으로 선두로 나서고 있었다.
그 뒤를 프로 클래스에 참가하고 있는 레이퍼트 모터스포츠 니콜라스 피르틸라티(27번)과 레이스그래프 지콩 리(7번)가 순위 경쟁자을 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Z. 스피드 팀 짐머만(15번)에 이어 SJM 테오도어 레이싱 알렉스 데닝(32번)이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었다.
이후 지콩 리와 알렉스 데닝이 빗속에서도 빠른 드라이빙을 펼치면서 순위를 올리기 시작해 앞으로 나섰고, 팀 짐머만과 니콜라스 피르틸라티가 함께 뒤쪽으로 밀려났다.

DW 에반스 GT 에밀리앙 카르데(16번)과 BC레이싱 개빈 황(11번), 클라이맥스 레이싱 카이슌리우(3번), HZO 포르티스 레이싱 팀 by 앱솔루트 레이싱 하지크 자이렐 오(5번), 클라이맥스 레이싱 리앙보야오(67번)도 선두권에 진입하기 위한 준비를 마치고 마지막 레이스를 진행했다.
결국, 4라운드 예선1에서 이창욱이 통합 1위로 폴 포지션을 차지했으며, 2위 경쟁을 하던 드라이버들 중 지콩 리와 알렉스 데닝이 2·3위로 결승에 올랐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