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즈월드] 세포외기질(ECM) 기술을 접목한 뷰티 브랜드 ‘쎌루메’가 홈쇼핑 첫 방송에서 완판을 기록하며 강한 첫인상을 남겼다고 15일 밝혔다.
쎌루메는 지난 12일 GS Shop 라이브 방송 ‘신상 뷰티 찬스’를 통해 ‘ECM 앰플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4박스와 6박스 구성 제품이 방송 중 전량 소진됐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판매율은 예상을 뛰어넘는 150%를 기록했고 방송 종료 전부터 추가 구매 문의가 이어지며 뜨거운 소비자 반응을 실감케 했다고 한다.
이번 방송은 쎌루메가 홈쇼핑 채널에 첫 진출한 자리로 브랜드의 기술력과 시장성을 입증한 계기가 됐다고 업체 측은 강조했다.
ECM 앰플 프로그램은 세포외기질(ECM) 기술을 바탕으로 설계된 제품으로 피부 재생 환경을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 제품은 인공장기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바이오 기업 세라트젠의 기술을 피부 분야에 적용한 첫 사례다.
쎌루메는 ECM 기술을 응용해 피부에 필요한 세포외 지지 성분을 안정적으로 전달하는 앰플 포뮬러를 구현했으며, 이를 통해 피부 탄력과 보습, 결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방송에서는 제품의 구성과 원리에 대한 설명은 물론, 실사용자의 변화 사례, 제형 시연, 흡수력 테스트까지 함께 공개됐다. 점도가 낮아 잔여감 없이 흡수되며, 사용 직후 끈적임 없이 피부 결이 정돈된다는 피드백도 이어졌다.
쎌루메 관계자는 “이번 완판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제품력이 소비자에게 긍정적으로 전달된 결과”라며 “기능이 아닌 원리에 집중한 설계가 신뢰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다양한 고기능 제품을 순차 출시해 국내외 시장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쎌루메는 세포 환경 복원을 중심으로 한 ‘피부 회복 과학’을 브랜드 콘셉트로 삼고 있으며 세라트젠의 피부 바이오 기술을 바탕으로 고기능성 스킨케어 라인업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비즈월드=김은아 기자 / mykongi@bizw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