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3년부터 3회째 굿윌스토어와 협업…"장애인 일자리 창출 기여"

광동제약과 굿윌스토어 관계자들이 최근 열린 ‘KD굿사이클링 임직원 물품 기부 캠페인’ 물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광동제약
광동제약과 굿윌스토어 관계자들이 최근 열린 ‘KD굿사이클링 임직원 물품 기부 캠페인’ 물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광동제약

[비즈월드] 광동제약(회장 최성원)은 ‘굿윌스토어’와 함께 친환경 자원순환을 위한 ‘KD굿사이클링 임직원 물품 기부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광동제약에 따르면 올해로 3회를 맞는 물품 기부 캠페인은 회사가 사회적기업 ‘굿윌스토어’와 함께 기획한 기부 행사다.

행사에서 광동제약 임직원들은 가정에서 생활용품·의류·가전제품 등 재사용 가능한 다양한 물품들을 취합해 굿윌스토어에 기부했다.

올해까지 누적 2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했으며 약 1만 점의 물품이 기부됐다고 한다. 

기부 물품은 굿윌스토어에서 상품화 과정을 거쳐 판매되며, 수익금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사용된다는 게 광동제약 측의 설명이다.

이 과정에서 광동제약은 임직원들의 캠페인 참여 편의를 위해 현장 접수 뿐만이 아니라 택배를 통한 물품 기부도 가능하게 했다고 전했다. 

또 캠페인 참여 임직원에게 기부 물품 금액에 대한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하고 기부금의 50%에 달하는 온라인 복지 포인트를 지급하며 참여를 독려했다고 덧붙였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자원순환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면서 캠페인 참여 임직원과 기부 물품 수가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공익의 가치를 실현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동제약은 지난 2021년 음료 기부를 시작으로 굿윌스토어와 인연을 맺은 바 있다. 굿윌스토어는 '자선이 아닌 기회를'이라는 슬로건 아래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환경보호를 공유가치로 삼는 비영리 사회복지법인이다.

[비즈월드=김미진 기자 / kmj44@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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