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성과, 지배구조 개선, ESG 활동 종합 보고

[비즈월드]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최근 재무성과를 포함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전반의 성과와 계획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PROGRESS AND INTEGRITY’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유한양행은 지난 2022년부터 이해관계자와의 투명한 소통을 위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정기적으로 발간해오고 있다.
유한양행에 따르면 올해 보고서에는 ▲매출 2조원 돌파 ▲레이저티닙(국내명 렉라자, 해외명 라즈클루즈) 병용요법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 의약품청(EMA) 승인 등 R&D(연구개발) 성과 ▲ESG위원회 설치 등 지배구조 개선 ▲기후변화 대응·생물다양성 보존 등 주요 지속가능경영 활동이 담겼다.
또 R&D 강화, 윤리·준법 경영, 인재육성, 이사회 운영, 안전보건 등 15개 중요 이슈에 대한 구체적인 활동과 성과가 포함됐다고 한다.
유한양행은 해당 보고서가 GRI(글로벌 보고 이니셔티브), SASB(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 헬스케어 산업 기준 등 국제 공시 기준에 따라 작성됐으며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제3자 검증을 완료해 정보의 신뢰성을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는 “유한양행은 창립 100주년이 되는 오는 2026년을 앞두고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혁신 신약 개발, 윤리경영, 인재 성장을 핵심 과제로 삼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류의 건강과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책임 있는 기업으로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한양행은 지난해 말 S&P Global이 발표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KOREA에 2년 연속 편입된 바 있으며 MSCI ESG 평가에서는 전년 A에서 올해 AA로 상향된 등급을 받았다.
또 서스틴베스트 ESG Best Companies 100대 기업 중 2조원 이상 상장사 부문 4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비즈월드=김미진 기자 / kmj44@bizw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