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발효 기반 민감성 피부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 ‘아토뮤(ATOMU)’를 보유한 세림바이오테크(Celim Biotech)가 본격적으로 싱가포르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진=세림바이오테크
자연발효 기반 민감성 피부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 ‘아토뮤(ATOMU)’를 보유한 세림바이오테크(Celim Biotech)가 본격적으로 싱가포르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진=세림바이오테크

[비즈월드] 자연발효 기반 민감성 피부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 ‘아토뮤(ATOMU)’를 보유한 세림바이오테크(Celim Biotech)가 본격적으로 싱가포르 시장 공략에 나섰다. 

세림바이오테크는 지난 6월 17일, 싱가포르 현지 유력 뷰티 유통기업인 Derenz International Pte Ltd와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아토뮤의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Derenz International은 지난 2015년 설립 이후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엘곤(Elgon), 옵시디언(Obsidian), 조웰(Jowell) 등 고급 헤어·스킨케어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유통해 온 전문 유통기업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아토뮤는 Derenz가 보유한 싱가포르 내 미용실, 에스테틱 숍, 뷰티살롱 등 약 300여 개 전문 채널을 통해 공급될 예정이며 앞으로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등 인근 국가로의 진출 기반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아토뮤의 자연발효 기반 피부과학 기술과 Derenz의 프리미엄 뷰티 네트워크가 만나 이루어낸 시너지로 평가된다. 

특히 스테로이드 성분 없이도 피부 진정, 보습, 장벽 강화를 구현하는 아토뮤만의 저자극 포뮬러는, 열대기후로 인해 민감해지기 쉬운 싱가포르 소비자들의 니즈에 잘 부합한다는 평가를 받았다는 것이다.

Derenz 측은 “아토뮤 제품이 다수의 임상시험을 통해 그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했다는 점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특히 부산대학교 한방병원에서 시술 과정 중 실제 환자에게 피부 진정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고 그 현장 적용 사례를 통해 아토뮤의 피부 진정 효과가 입증됐다는 점이 큰 강점으로 작용했다”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세림바이오테크 관계자는 “이번 Derenz와의 파트너십은 단순한 수출이 아니라, 싱가포르 시장 내에서 아토뮤 브랜드를 ‘기능성 자연발효 스킨케어’로 자리매김시킬 수 있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현지 고객과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더욱 특화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림바이오테크는 양산시와 지역 산학연 협력 기반의 임상시험과 항노화 산업 지원을 통해 제품의 효능과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고 있으며, 이런 기반 덕분에 글로벌 진출에 있어서도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이번 싱가포르 계약 역시 양산시의 항노화 산업 지원 아래 확보된 임상데이터와 기술력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한다.

세림바이오테크는 이번 Derenz International과의 협약을 통해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전역으로의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아토뮤를 ‘글로벌 자연발효 스킨케어 브랜드’로 성장시키기 위한 전략적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비즈월드=김은아 기자 / mykongi@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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