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 분야 진로탐색 지원과 지역기업과 IP교육 강화 방안 논의

[비즈월드] 특허청(청장 김완기)과 충남대학교(총장 김정겸)는 18일 오후 충남대학교 융합교육혁신센터(대전시 유성구)에서 ‘특허청-충남대-지역기업 연계 지식재산(IP) 진로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충남대 IP중점대학 재학생의 지식재산 분야 진로 탐색을 지원하고 지역기업과의 지식재산 교육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IP중점대학’이란 국가전략기술·지역주력산업에 특화된 IP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역별 IP중점대학을 지정하고 IP학위과정 운영, 교수교육, IP교육 콘텐츠 개발 등 지원하는 것으로 현재 전국 9개 대학(경상국립대, 전남대, 충북대, 충남대, 경북대, 강원대, 부산대, 전북대, 제주대)에 운영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식재산 진로 포럼’과 ▲‘특허청-충남대-지역기업 간 IP교육협력 간담회’로 구성됐다.
‘지식재산 진로 포럼’에서는 충남대학교 지식재산 분야 취업·진학·창업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지식재산 분야에 관심있는 학생들이 발표자와 직접 질의응답을 주고받으며 소통했다고 특허청은 설명했다.
‘특허청-충남대-기업 간 IP교육 협력 간담회’에서는 ㈜바이오니아, ㈜플라즈맵, ㈜카보엑스퍼트, ㈜셀아이콘랩, ㈜라스커, ㈜성진에스이, ㈜리터놀, ㈜제이엘에너지, ㈜에임즈미디어, ㈜아이덴틴 등 지역 기업 관계자 10여명과 함께 ▲기업 대상 IP교육 프로그램 개설 방안, ▲산학 연계형 IP실습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 IP교육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충남대는 대전 지역의 지식재산 교육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포럼은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IP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정부-대학-기업이 함께 모인 뜻깊은 협력의 장”이라며 “특허청은 앞으로도 지역의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와 인력양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월드=정영일 기자 / zprki@bizw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