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16개 회원사 소개와 코엑스 마곡 등 신규 MICE 베뉴 답사 진행

‘2025 서울MICE얼라이언스 SITE INSPECTION’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서울관광재단
‘2025 서울MICE얼라이언스 SITE INSPECTION’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서울관광재단

[비즈월드] 서울관광재단은 자난 16일 마곡 MICE 클러스터를 비롯한 서울 일대에서 ‘2025 서울MICE얼라이언스 SITE INSPECTION’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MICE 베뉴를 답사함으로써 서울에서 개최되는 MICE 행사와 MICE 베뉴 이용을 활성화하고, 회원사 간 네트워킹을 통해 MICE 산업 협력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서울MICE얼라이언스(Seoul MICE Alliance, 이하 SMA)는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서울의 MICE 산업 육성을 위해 2010년 설립한 국내 최대 규모 MICE 민관협력체로 현재 345개의 회원사가 가입되어 있다.

올해 SMA 회원사 42개사 58명이 참가한 가운데 MICE 베뉴 답사와 SMA 실무자 간담회 및 네트워킹, 친환경 한강버스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됐다.

답사는 작년 11월 말 개관한 ‘코엑스 마곡’에서 시작하였다. 컨벤션 센터의 전시공간 및 회의시설을 직접 둘러보고, 같은 건물에 위치한 신규 호텔 회원사인 ‘머큐어 앰배서더 서울 마곡’의 연회장 및 객실 답사로 이어졌다.

참가자들이 SMA 유니크베뉴 시설 회원사인 더리버를 답사하고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서울관광재단
참가자들이 SMA 유니크베뉴 시설 회원사인 더리버를 답사하고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서울관광재단

서울시 3대 MICE 클러스터 중 하나인 서남권 MICE 인프라의 핵심 시설인 ‘코엑스 마곡’과 ‘머큐어 앰버서더 서울 마곡’을 둘러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는 점에서 SMA 회원사들의 호응이 높았다.

특히 ‘머큐어 앰배서더 서울 마곡’에서는 SMA 실무자 간담회도 개최했다. 지난 4월 선발된 SMA 신규회원사를 소개하고 회원사 간 자유롭게 네트워킹하며 다양한 주제로 분과별 현황과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올해 선발된 신규 회원사는 총 16개사로 다음과 같다. MICE 시설(코엑스 마곡, 머큐어 앰배서더 서울 마곡), 유니크베뉴(더리버, 소노펠리체 컨벤션), MICE 유치 PCO(맥앤윕, 필릭플랜), MICE 유치 여행사(보문세계여행사, 성성여행사, 지티엔), MICE 지원(레인포컴퍼니, 쏘카, 웨스트게이트, 바른먹거리학교, 스튜디오 코스모스, 지지대악, 춘풍양조장)이다.

이후 SMA 참가자들은 서울 MICE의 균형있는 발전과 ESG의 실천을 위해 친환경 한강버스를 시범 탑승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한강버스에 대한 소개를 들으며 마곡 선착장에서 압구정 선착장으로 이동하였다. 물길따라 마곡에서 잠실까지 이어지는 수상 대중교통인 한강버스는 서울의 교통혁신으로, 교통수단뿐 아니라 신규 관광자원으로서의 역할도 기대 된다.

끝으로 서울 유니크베뉴인 ‘더리버’, ‘플렌티컨벤션’을 답사하며 마무리하였다. 이 두 장소는 새롭게 발굴된 서울만의 특색있는 행사 장소이다. 참가자들은 서울 MICE 행사 다변화의 기반을 다지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이영미 서울관광재단 MICE2팀장은 “방한 관광시장 다변화, 중국인 단체관광객에 대한 한시적 무비자 입국 허용 등 관광·MICE 업계는 최근 다양한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며 “서울관광재단은 새로운 서울 MICE 베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SMA 회원사 간 비즈니스 활성화 기회를 제공하여 서울이 매력적인 글로벌 MICE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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