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CI.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 CI. 사진=SK텔레콤 

[비즈월드] SK텔레콤을 다음 주 중 유심 재고가 잔여 예약자를 초과할 전망이며 오는 20일까지 유심 교체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SK텔레콤은 현재 유심 교체를 진행 중이다. 지난 11일 22만 명이 유심을 추가로 교체하며 누적 교체자는 722만 명으로 늘었다.

또 이번 주까지 유심 190만 개 가 추가로 들어오고 다음 주에도 160만 개가 들어올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난 11일 기준 잔여 예약자인 247만 명보다 많은 유심을 확보하게 된다.

아울러 유심 교체가 가능하다는 문자 안내를 받았으나 교체하지 않은 고객은 48만 명이다. SK텔레콤은 이달 20일까지 잔여 예약자가 모두 유심을 교체해도 100만 장 이상의 재고가 남게 된다.

SK텔레콤은 20일까지 유심 교체 작업을 마무리하고 추가로 예약하는 사람들은 희망하는 날짜를 지정해서 예약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할 방침이다. 이후 예약 없이도 유심을 교체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SK텔레콤은 오는 16일까지 T월드에 침해 사고 관련 정보 안내 페이지를 별도 개설할 예정이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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