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명진흥회 김시형 상근부회장(오른쪽)과 한국소방산업기술원 김창진 원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발명진흥회
한국발명진흥회 김시형 상근부회장(오른쪽)과 한국소방산업기술원 김창진 원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발명진흥회

[비즈월드] 한국발명진흥회(회장 황철주)와 한국소방산업기술원(원장 김창진)은 11일 한국소방산업기술원 본원(경기도 용인)에서 지식재산 역량 강화와 지식재산권 사업화 지원을 통해 소방산업기술 분야의 보호·발전과 국민안전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발명진흥회 김시형 상근부회장과 한국소방산업기술원 김창진 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체결식에 앞서 실무자 회의를 통해 소방산업 분야 고객 니즈를 심층적으로 파악하고, 양 기관의 강점을 결합해 소방산업 기술의 지식재산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들의 논의가 진행됐다고 한다.

양 기관은 지난 2019년 7월 우수 소방 발명품의 판로 개척과 소방산업기술의 지식재산 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처음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국제발명전시회 출품지원과 지식재산 사업화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을 이어왔다고 진흥회 측은 설명했다.

이번 협약에서는 양 기관의 실질적 협력 강화와 상호 우호관계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협력 분야를 확대·신설키로 했다. 

특히 ‘소방기업 직무발명제도 도입 지원’ 분야를 신설해 소방기술의 정당한 발명보상문화 정착에 앞장서기로 했다. 

또한 ▲소방기술 지식재산 금융 및 사업화 지원 ▲소방기술 특허기술거래평가 지원 ▲지식재산 지원사업 정보제공 및 인적교류 ▲양 기관 국가 위탁교육 및 세미나 협력 등을 이번 협약에 추가해 한층 더 내실 있게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김시형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기술성장 기업에 대한 시의성 있는 지식재산 사업화 지원은 도약을 준비하는 기업의 핵심성장 요소다”면서 “앞으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소방산업 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지식재산 지원을 위해 한국소방산업기술원과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창진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원장은 “전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국내 소방산업기업의 기술이 지식재산으로 보호 받고 지식재산을 통해 소방산업 기술 가치의 실질적인 제고 기반 마련을 위해 한국발명진흥회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비즈월드=정영일 기자 / zprki@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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