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경험·기술을 교육현장과 연계해 새로운 변화·지속가능한 성장의 기반 만들어 갈 것”

[비즈월드]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이하 ‘공단’)은 경기대학교와 물 산업 기술개발, 학술교류, 인재 양성 등 다각적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두 기관이 보유한 기술력과 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물 관련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전문 인력 양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물 산업 기술개발·물적 자원 지원과 학술연구자료 공유·세미나 공동 개최, 교육·연수프로그램 및 참여기반 지원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은 27일 오전 10시 경기대학교 총장실에서 권완택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과 이윤규 경기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편 공단은 지난 2022년 10월 경기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규공법의 운전 테스트 및 사업성 검토와 공정·운전 개선 공동 연구, 국가환경기술개발사업 공동 참여 등을 진행했다.
하수처리시설의 유입 단계에서 모래나 쓰레기를 걸러내는 역할을 하는 필터스크린의 사업성과 적용성에 대한 실증 지원을 완료했다. 또 하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아산화질소 저감 운전 조건에 대한 공동연구, 하수처리 공정의 무인운전과 에너지 최적화 운영 기술개발을 위해 국가환경기술개발사업에 공동 참여했다.
권완택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 확보와 기술 경쟁력 제고를 위해 산학협력은 필수적인 만큼, 공단의 경험과 기술을 교육 현장과 연계해 물 산업 분야의 새로운 변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