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상담 750여건 진행 및 서울달, 서울등산관광센터 등 주요 관광 콘텐츠 홍보

2025 쿠알라룸푸르 서울관광설명회 참가자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서울관광재단
2025 쿠알라룸푸르 서울관광설명회 참가자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서울관광재단

[비즈월드]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지난 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서울관광설명회 ‘SEOUL MY SOUL in Kuala Lumpur’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국의 관광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말레이시아의 주요 여행사와 미디어, 서울 관광기업 등 서울관광설명회 역대 최대 규모 220여명이 모인 가운데 B2B 트래블마트, 서울관광설명회,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서울관광설명회는 2024년도 기준 방한 관광객 규모 11위의 말레이시아 관광객들에게 서울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고 현지 여행업계와 서울 관광기업이 소통하고 비즈니스를 발굴할 수 있는 판로를 제공하고기 위해 마련됐다고 한다.

2024년 말레이시아 방한 관광객은 약 30만명, 2025년 1분기 관광객은 7만6000명이 서울을 찾았다. 그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의 한국 문화 콘텐츠에 대한 현지 인기 체감도는 전 세계 상위 3위로 조사될 만큼 한류의 영향으로 방한 관심도가 계속해서 커지고 있는 주요 관광시장이다. 

특히 이번 쿠알라룸푸르 B2B 트래블마트에는 지방 주요 관광도시와의 연계를 통해 서울 재방문율을 높이고, 지역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인천관광공사’가 셀러로 참여했으며, 서울 관광기업 18개사가 함께 총 750여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업체로는 아리수투어, 보문세계여행사, 도도인터네셔널, 디오제이씨 코리아, 에프엔에프코리아, 제인디엠씨코리아, 코레할랄트립, 프리미엄패스인터내셔널, 타이루스, 토모코리아트래블, 트리마, 우리클럽관광개발까지 12개 여행사와 호텔 크레센도 서울, 나인트리 바이 파르나스 호텔, 솔라고 명동 호텔앤레지던스 3개 호텔 그리고 이랜드크루즈, 골든블루마리나, N서울타워까지 3개 엔터테인먼트사까지 총 18개 업체가 참여해 말레이시아 여행업 관계자들에게 다양한 서울관광상품을 소개했다. 

현지 여행업계와 미디어를 대상으로 진행된 서울관광설명회에서는 서울관광 홍보 세션(PT)을 통해 서울만의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와 각종 지원 제도를 소개했다.

무더운 여름 광화문광장에서 도심 속 바캉스를 즐길 수 있는 ‘서울썸머비치’, 매력적인 서울 대표 겨울 축제 ‘서울빛초롱축제&광화문 마켓’ 등 계절 대표 축제를 소개했으며, 외래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북한산, 북악산, 관악산 서울 등산관광센터, 한강 노을을 조망하는 계류식 가스기구 서울달 등다양한 서울 관광 콘텐츠를 설명했다.

매년 6월 개최되는 서울국제트래블마트(SITM), 해외 여행사 공동 프로모션 및 공동 서울상품 개발 등 서울관광재단-말레이시아 여행사 간 다방면 협업 방법도 안내됐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말레이시아는 단체관광객 비중이 높고 한류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시장으로, 앞으로도 방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미 서울방문 경험이 있는 관광객 비중이 높은 시장인 만큼, 신규 서울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지방과의 연계를 위해 서울 재방문율을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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