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한 달 동안 국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지식재산 인식 제고 도모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발명의 날 60주년을 맞아 국민의 지식재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오는 5월 31일까지 ‘키프리스(KIPRIS) 검색 마라톤’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특허청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발명의 날 60주년을 맞아 국민의 지식재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오는 5월 31일까지 ‘키프리스(KIPRIS) 검색 마라톤’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특허청

[비즈월드]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발명의 날 60주년을 맞아 국민의 지식재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5월 1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키프리스(KIPRIS) 검색 마라톤’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지식재산정보검색서비스 누리집(키프리스, www.kipris.or.kr)에서 주차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올해 2월 새롭게 개편된 키프리스를 통해 지식재산의 가치와 활용 방법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고 한다.

지식재산정보검색서비스 ‘키프리스’는 특허·디자인·상표 등 국내·외 지식재산 정보를 국민 누구나 무료로 검색·열람할 수 있는 정보검색서비스이다.

1주 차에 열리는 ‘키프리스 검색 엿보기’ 이벤트에서는 웹툰 형식으로 제작된 키프리스 이용 가이드북이 공개됐다. 

가이드북은 키프리스 누리집과 전국 교육기관에 온·오프라인으로 제공되며 발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손쉽게 키프리스의 활용법을 익힐 수 있도록 제작됐다고 특허청은 전했다.

2주 차에는 ‘도전! 키프리스 골든벨’ 퀴즈 이벤트가 열린다. 키프리스 검색을 활용해 지식재산 상식 퀴즈를 푸는 형식으로 검색 서비스와 지식재산 정보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기획됐다.

발명의 날(5월 19일)이 속한 3주 차에는 ‘선조 발명특허 찾기’ 이벤트가 있다. 참가자들이 선조 발명가의 우수 발명특허 14건에 대해 키프리스를 통해 직접 검색하고 관련 자료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우리 조상들의 창의적인 발명 사례를 흥미롭게 탐색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선조 발명가의 우수 발명 특허 14건은 아자방 온돌, 금속활자를 활용한 인쇄 방법, 관상감 관천대, 자격루, 앙부일구, 측우기, 신기전기 화차, 은 정제 방법, 거북선, 비격진천뢰, 혼천 시계, 석빙고, 풍기대, 거중기 등이다.

마지막 4주 차에는 ‘발명 역사 퍼즐 맞추기’ 이벤트가 마련된다. 세계 유명 발명품과 관련된 문제를 풀면서 과학기술의 발전 과정과 발명의 중요성을 체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고 특허청은 설명했다.

한편 모든 주차별 이벤트에 참여한 완주자에게는 ‘검색 마라톤 완주 인증서’와 함께 추첨을 통한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키프리스 누리집(www.kipri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일승 특허청 산업재산정보국장 직무대리는 “이번 발명의 날 60주년 기념 이벤트를 통해 국민이 지식재산을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누구나 지식재산 정보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월드=정영일 기자 / zprki@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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