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컨트리클럽(테라CC)이 충남 천안시에 27홀 규모의 대중제 골프장 ‘테라컨트리클럽’ 조성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테라컨트리클럽
㈜테라컨트리클럽(테라CC)이 충남 천안시에 27홀 규모의 대중제 골프장 ‘테라컨트리클럽’ 조성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테라컨트리클럽

[비즈월드] ㈜테라컨트리클럽(테라CC)이 충남 천안시에 27홀 규모의 대중제 골프장 ‘테라컨트리클럽’ 조성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5월 착공을 시작으로 2026년 10월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규 골프장은 천안 동남구 북면 일원 약 157만㎡ 부지에 들어서며, 총 12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골프장 이외에 2개동 48실 규모의 휴양 콘도미니엄이 함께 조성되며 레저 수요를 충족시킬 복합 공간으로 개발된다.

특히 해당 지역은 경부고속도로 북천안IC에서 차량으로 약 6㎞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세종포천 고속도로와의 연계성 또한 주목된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앞으로 수도권과 중부권을 빠르게 연결하는 광역 교통망이 확보되면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다.

업체 관계자는 “충남 지역 내 천안시는 홀당 인구수가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어서, 대중형 골프장 추가 공급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며 “테라CC는 이런 지역 수요에 대응하고, 증가하는 골프 인구를 수용할 수 있는 시설로 개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저감 방안을 수립하고,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친환경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비즈월드=한기훈 기자 / hankh@bizwnews.com]

저작권자 © 비즈월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